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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 전기요금제 변경하고 다가올 여름 전기세 줄이기

sabuzac3 2025. 4. 6. 17:19

  아직은 날이 쌀쌀하지만 이제 곧 더워질 것이고,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전기세 폭탄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똑같은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법이 있다. 이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싶다면, 단순히 전자제품을 덜 쓰는 것만으로 는 부족하다. 조금 더 영리하게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시간대별 전기요금제, 흔히 경부하 요금제라고도 불리는 요금제다. 이건 말 그대로 ‘언제 전기를 쓰느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같은 전기를 쓰더라도 쓰는 시간이 중요하다.

 

  전기 수요가 낮은 시간대(보통 밤 11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요금이 저렴한 ‘경부하 시간대’에 해당하고, 수요가 높은 낮 시간대는 ‘중간부하’ 혹은 ‘최대부하’로 요금이 올라간다.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는 이런 시간대별 요금제를 선택한 사용자에게 누진세가 적용되지 않고, 대신 시간대에 따라 kWh당 요금이 다르게 부과되는 방식으로 요금을 산정한다.

 

  예를 들어 세탁기, 보일러, 식기세척기 같은 전기를 많이 쓰는 가전제품들을 경부하 시간대에 몰아서 사용하면,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해도 훨씬 적은 요금을 내게 된다. 물론, 이 시간대에 맞춰 생활 패턴을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전기요금이 두 눈 뜨고 날아가는 걸 막고 싶다면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이 요금제는 한전에 신청해야 하며, 일반 주택용 전기 사용자라면 '주택용 시간대별 요금제'라는 이름으로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단, 스마트 계량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므로, 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별도 설치비 없이 전환이 가능하고, 매달의 요금 청구서에서도 시간대별 사용량과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 잠자는 시간에 전자제품을 열심히 돌리는 부지런한(?) 생활 습관을 장착하면, 전기요금도 줄고, 왠지 똑똑한 사람인 척도 가능하다. 이 얼마나 값싸고 눈물겨운 승리인가. 시간은 금이다? 아니, 시간은 전기요금이다.

 

  전기요금을 아끼고 싶다면 한전에서 제공하는 ‘주택용 시간대별 요금제’를 신청해 보자. 이 요금제는 전기 사용 시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구조로, 심야 시간대(보통 밤 11시~오전 9시)에 전기요금이 저렴해진다.

 

  즉, 세탁기, 보일러, 충전기 등을 이 시간대에 돌리면 가계 부담이 확 줄어든다.

 

  단, 이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스마트 전기 계량기(AMI)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설치가 안 되어 있다면 먼저 설치 요청부터 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 한국전력공사(한전) 홈페이지 접속
  2. 사이버지점 로그인 (공동인증서 or 간편 인증 필요)
  3. [요금 조회/납부] → [요금제 신청/변경] 메뉴 클릭
  4. 주택용 시간대별 요금제’ 선택 후 신청

https://home.kepco.co.kr/kepco/main.do

 

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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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kepco.co.kr

 

 

  또는, 한전 고객센터(국번 없이 123)에 전화해서 상담 및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후 계량기 설치 및 요금제 변경까지 며칠이 소요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진행하자.

 

  이 요금제는 누진세 대신 시간대 요금 차등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생활 패턴이 야행성이거나 전력 사용이 밤에 집중되어 있다면 진심으로 유리하다. 게다가 신청 비용은 무료. 이쯤 되면 안 하는 게 손해일 것 같다.